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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11월 22일에 개봉한 '서울의 봄' 

    연신 관객 기록을 갱신하고 있으며 2024년 1월 현재 관객 수는 1200만명이 넘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으며 2024년 현재에도 관람객들이 꾸준히 찾는 이 영화 '서울의 봄'에 어떤 매력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내러티브

      영화는 1979년 10월26일 대통령 시해 사건을 보여주며 긴박하게 시작합니다. 보안사령관이자 10.26 사건 합동 수사 본부장을 맡은 전두광은 모든 정보를 쥐고 권력을 키워 갑니다. 이를 견제하기 위해 육군 참모 총장이자 계엄 사령관인 정상호는 전두강을 견제하기 위해 책임감 있는 참군인 이태신에게 수경사령관 자리를 제안하지만 거절합니다. 전두광은 군대 내에 사조직 '하나회'를 만들어 몰려다니며 점점 선을 넘기 시작하고 위기감을 느낀 정상호 육군 참모 총장은 이태신을 강제로 수경사령관으로 임명합니다. 전두광은 돈으로 정치 조직을 돈으로 매수하는 한편 자신을 수세에 몰려고 하는 정상호를 대통령 시해 사건과 엮어 제거하려고 합니다. 

     결국 운명의 밤. 12월12일 전두광과 하나회는 수도권 방위 책임자 3명을 자신의 생일을 핑계로 한 요정에 모아놓고, 통신망을 모두 도청하며, 대통령 승인과 동시에 정상호를 연행하려는 작전을 실행합니다.

     그 작전을 펼친 그날 밤, 9시간 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 각 시간별 작전의 흐름을 지도상에 표시하며 영화의 내용을 풀어갑니다.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한 영화이기에 내용의 결말을 알지만 그 결말이 아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계속 생각하며 보게 되기에 한숨이 나오고 답답함이 끊이지 않는다는 사실.

     

     

    영화 속 인물과 실제 인물 비교

     

    <보안사령관> 전두광(황정민)=전두환

     

    군대 내 사조직 '하나회'를 만들어 함께 12.12 사태를 일으켜 제 11대, 12대 대한민국 대통령을 역임함.

     

     

    <육군참모총장> 정상호(이승민)=정승화 

     

     12.12 사태 이후 육군참모총장직이 박탈되고 고문을 받고 내란 방조 미수죄로 징역 10년형을 선고 받음. 재판 직 후 이등병으로 강제 예편됨.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정우성)=장태완

     

     12.12 이후 고문을 받고 6개월간 가택연금 생활을 함. 아버지는 아들의 처지를 안타까워하며 매일 술을 드시다 간경화로 돌아가시고 서울대 재학 중이던 아들은 시신으로 발견됨.

     

     

    <특전사령관> 공수혁(정만식)=정병주

     현역 부적합 처리되어 육군 소장으로 강제 예편됨. 전두환 정권이 바뀌는 날만 기다리다 이후 노태우 대통령이 당선되자 이후 실종되었고 목 매달아 숨진 채 발견됨.

     

     

    < 특전사령관을 끝까지 지킨 중령>오진호(정해인)=김오랑

     남편의 죽음에 아내 백영옥 여사는 충격을 받고 쓰러진 후 실명을 하고 결국 의문의 추락사를 한 채 발견됨.

     

     

    영화 인기

     

    2023년 11월 말 북미에서 순차적으로 개봉한 '서울의 봄'은 박스오피스에서도 100만 달러(12억9340만원)를 기록하며 한국 영화 개봉작 중 최고 흥행 스코어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한국 영화가 북미 박스 오피스에서 100만 달러를 돌파한 건 2022년 개봉한 '범죄도시2' 이후 1년만입니다. 처음 미국 L.A 극장 3개에서 상영을 시작해서 교민 사회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탔고 현재는 미시건, 일리노이, 텍사스, 뉴욕, 하와이, 캐나다 밴쿠버, 토론토 등 북미 전역 50여 개 극장에서 상영이 되고 있습니다. 배급사에서 말하길 한인이 거의 없는 미네소타, 앨라배마 같은 지역에서도 상영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또한 IMDb에서도 10점만점에 8점의 점수를 기록하며 스토리, 연출, 배우들의 연기가 호평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당시 사람들이 기대했던 1980년 '서울의 봄'은 다시 찾아온 군부독재로 차갑고 시렸지만 2024년 다가올 '서울의 봄'은 따뜻하고 희망적이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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